'삼촌로망스' 양준혁, 먹방계 다크호스…비교불가 식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15 18: 10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비교불가의 엄청난 식탐을 앞세우며 먹방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5일 오후 5시 40분 첫 방송된 tvN '삼촌(村)로망스'에서는 농촌 생활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 입구로 모인 네 출연자 양상국, 양준혁, 강레오, 강성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농촌생활에 앞서 이를 사전에 준비하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강성진, 셰프 강레오, 개그맨 양상국 등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농촌에 대한 정보를 서칭하거나, 꼭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는 다른 이들과 달리 양준혁은 오로지 먹거리로 가방을 가득 채우는 모습으로 웃을을 자아냈다.
이어 향후 이어질 양준혁의 먹방 영상들이 퍼레이드처럼 쏟아져 재차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삼촌로망스'는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다. 양준혁, 강성진, 강레오, 양상국 등 농촌에서 자랐거나 실제 귀농을 꿈꾸는 스타들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업대학인 한국 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또한 '응답하라 1994' 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도희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방송 최초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멤버들이 실제 농사를 위해 사용할 종자와 비닐하우스 농업용 난방기 구입,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건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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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촌로망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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