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름 유출사고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기름 유출 사고 발생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20분께 부산 남외항에서 8만t급 화물선과 유류 공급선이 접촉하면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화물선은 15일 오전에 입항해 유류를 공급받는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기름 유출 신고를 받은 해경은 가용인원을 긴급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화물선이 높은 너울로 인하여 유류공급선 G호화 접촉 하면서 연료탱크가 절개됐고 그대로 기름이 바다에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