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종서, 속이 뻥 뚫리는 최강 고음..'명불허전'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2.15 18: 37

[OSEN=임승미 인턴기자] 가수 김종서가 '속이 뻥 뚫리는' 최강 고음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종서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는 사랑에 가슴 아픈 남자의 비통한 마음을 간결하지만 강렬하게 표현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 전 김종서는 관객들을 향해 “있는 그대로의 김종서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무정 부르스’ 초반 발라드 편곡을 선보여 애절한 목소리를 내세웠다.

이어 분위기를 반전시켜 강렬한 록 사운드로 무장한 새로운 ‘무정 부르스’를 선보였다. 라쿤보이스의 민석은 무대 중간 깜짝 등장해 신나는 랩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곡 마지막에는 다시 록 발라드 편곡으로 최강 고음을 과시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의 작사가 故 박건호 편으로 꾸며져 김종서, 윤민수, 바다, 딕펑스, VOS, 니엘-백퍼센트 등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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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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