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윤민수, 첫 출연에 소름..'역시 명품 발라더'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2.15 18: 59

[OSEN=임승미 인턴기자]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으로 절제된 감정과 애절한 목소리로 명품 발라더를 입증했다.
윤민수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는 공연 전 관객석을 향해 “경연무대는 언제나 떨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아프지만 굉장히 아름다운 가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해 무대를 꽉 채웠다. 또한 절제된 감성을 애절한 목소리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래 중간 가수 미가 등장, 윤민수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윤민수의 무대를 본 정제형은 “슬픈 목소리하면 윤민수가 유명한데 무대가 자기 자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딕펑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소름이 돋았다. 사기라고 생각한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의 작사가 故 박건호 편으로 꾸며져 김종서, 윤민수, 바다, 딕펑스, VOS, 니엘-백퍼센트 등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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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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