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여유롭게 결승선 통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2.15 19: 15

'차세대 여왕'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주종목 1500m에서 여유있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에서 조 1위로 여유있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1조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 심석희는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무난히 거머쥐며 금빛 시동을 걸었다.
지난 500m에서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심석희는 주종목인 1000m와 1500m 그리고 3000m 계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석희와 함께 1500m 메달을 노리는 조해리(28, 고양시청)는 3조에서, 김아랑(19, 전주제일고)은 마지막 조인 6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당초 1500m에 나설 예정이었던 박승희(22, 화성시청)는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심석희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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