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병준·이윤지, 구부의 주량 대결..이윤지 '승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15 20: 26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이병준과 이윤지가 주량 대결을 벌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주량 대결을 통해 친분을 쌓아가는 최대세(이병준 분), 왕광박(이윤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광박은 술을 마시고 시아버지 대세에게 그동안의 서러움을 토로하며 주정을 부렸다. 이에 대세는 광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고 그와 주량 대결을 벌여야 되겠다고 생각한 것.

대세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한 번만 용서해달라"는 광박에게 "됐고. 따라오라"며 주량 대결을 제안했다.
승기는 광박의 것이었다. 두 사람은 러브샷까지 할 정도로 만취했지만 먼저 쓰러지는 이는 대세였다. 대세는 "너 그러는 거 아니다"고 외치며 쓰러졌고, 광박은 "아싸! 제가 이겼다"며 기뻐했다.
다음날 광박은 당초 약속대로 "제가 이겼다"며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로 하지 않으셨나"고 말했다. 그러나 대세는 "내가 언제. 시아버지하고 며느리하고 술 대결하는 이야긴 처음 들어봤다"고 이를 부인했지만 이내 광박이 제시한 증거 사진에 꼬리를 내렸다.
사실 대세는 광박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둔 상황. 대세는 광박에게 카페 계약서를 건네며 서프라이즈 선물을 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16일 5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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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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