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오현경, 조성하·자식들 포기했다 '엄마의 눈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15 20: 44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오현경이 마침내 조성하와 자식들을 포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고민중(조성하 분), 오순정(김희정 분)에게 자식들 애지와 중지를 보내는 왕수박(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박은 아픈 아이에게 달려온 민중과 그런 민중을 지켜보는 순정의 보고 생각에 빠졌다. 그는 결국 애지와 중지를 두 사람에게 보내주고, 민중에 대한 집착을 버리기로 마음 먹었다.

수박은 민중에게 "이게 답인 것 같다"며 중지를 데리고 가라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는 중지를 향해 "엄마가 미안하다. 건강하게 잘 커야한다"며 눈물 지었다.
엄마의 눈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수박은 애지까지 두 사람의 집으로 보내면서 "꼭 성공해서 내 새끼들 다시 데리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16일 5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mewolong@osen.co.kr
'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