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흔드는 '여왕' 이상화-김연아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2.15 20: 48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의 심석희와 김아랑이 1500m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사냥을 앞두게 됐다. 조해리는 탈락했다.
한국대표팀의 심석희(17, 세화여고), 조해리(28, 고양시청), 김아랑(19, 전주제일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 임했다.
‘세계랭킹 1위’ 심석희는 무난하게 2위 작전을 펼치며 1조에서 저우양(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3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아랑은 중국의 리 지안러우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조연 역할을 한 조해리는 아쉽게 3위로 들어왔지만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결승에 2명의 선수가 안착한 한국은 잠시 후 결승전에서 쇼트트랙 첫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빙속여제 이상화와 피겨여왕 김연아가 미소를 지으며 응원을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