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안현수 금메달에 ‘빙상연맹 뭐했나’ 불만폭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2.15 23: 06

‘노메달’에 그치고 있는 한국 남자쇼트트랙에 대한 불만이 빙상연맹에 폭주하고 있다.
안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한국의 신다운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러시아 쇼트트랙에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역사적 주인공이 됐다.
안현수가 러시아 귀화를 선택한 이유는 대한빙상연맹과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안현수 기사의 댓글에는 빙상연맹을 성토하는 댓글이 넘치고 있다. 빙상연맹 홈페이지는 다운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안현수 버리더니 빙상연맹 꼴 좋다”, “빙상연맹 자업자득이다”, “빙상연맹이 아닌 빙X연맹”이라며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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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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