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마지막 주자 주형준(23, 한국체대)이 메달획득과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주형준은 15일 밤 10시 40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서 1분 48초5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조로 출전한 주형준은 중국의 티안 궈준과 레이스를 펼쳤다. 본인이 작년에 소치에서 세웠던 1분 49초24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주형준은 1분 48초59로 작년 기록은 경신했지만 막판 스퍼트가 아쉬웠다.

주형준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