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20, 한체대)이 스켈레톤 남자 1·2·3차 합계 2분 52초46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산키 슬라이딩 센터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3차 레이스서 57초90을 기록했다.
1차 레이스서 57초54, 2차 레이스서 57초02로 결승선을 통과했던 윤성빈은 1·2·3차 레이스 합계 2분 52초46을 기록하게 됐다.

전날 열린 1·2차 레이스서 합계 1분 54초56로 13위를 기록했던 윤성빈은 3차 레이스에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보였다. 하지만 중반 커브에서 실수를 하며 속도를 잃어 3차까지의 레이스 중 가장 나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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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