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선미 자랑하는 소치 미녀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2.16 01: 24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메달 리스트 시상식에서 진행자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춤추고 있다.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는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준결승에서 조2위를 차지하며 힘을 아낀 심석희는 막판 레이스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2바퀴를 남기고 중국의 저우 양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비록 은메달에 그쳤지만 심석희는 전통적으로 한국의 메달밭이었던 1500m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남자 1000m에서는 '빅토르 안' 안현수가 빙판의 황제로 돌아왔다.
안현수는 1000m 결승전에서 한국의 신다운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러시아 쇼트트랙에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역사적 주인공이 됐다. 500m 동메달리스트인 안현수는 메달을 두 개로 늘렸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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