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푸틴, 안현수 금메달에 "최고 기량 보여줬다" 축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2.16 02: 06

'빅토르 안' 안현수(29, 러시아)가 러시아 사상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따내자 블라디미르 푸틴(62)이 축하했다.
16일 크렘린 공식 홈페이지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건 안현수와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에게 축하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푸틴은 축전에서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에 비해 더 빨랐고 강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고 기뻐했다. 이어 "여러분들을 믿고 응원한 우리 모든 팬들과 지켜본 관중들의 응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안현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을 때도 축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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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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