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전 부진' 손흥민, 양 팀 선수 중 최하 평점 6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16 05: 00

샬케04전서 82분을 소화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양 팀 통틀어 최하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샬케04와 홈경기서 선발 출장해 82분을 소화했다. 소속 팀은 1-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이날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7분 날카로운 스루 패스 배달과 후반 3분 프리킥 찬스서 땅볼 크로스를 회심의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지 않았다.

독일 언론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독일 빌트는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 중 최하인 6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22명의 선수 중 레버쿠젠 동료 4명이 5점을 받았지만 6점을 받은 건 양 팀 통틀어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그간 평점에서 대체로 3점 이상을 받으며 후한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악의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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