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중계, SBS가 웃었다..시청률 14.8%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16 08: 19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녀 쇼트트랙 경기는 SBS가 MBC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MBC와 SBS는 지난 15일 오후 6시께부터 10시께까지 태극전사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섰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경기를 중계 방송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전국 기준 14.8%를 기록하며 13.6%의 MBC를 꺾고 이날 중계 방송된 올림픽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MBC는 그동안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모았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SBS는 쇼트트랙에서 MBC를 꺾으며 오랜 만에 올림픽으로 웃게 됐다.
한편 심석희는 지난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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