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그녀', '겨울왕국'에 1위 내줬다..700만 돌파 눈앞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2.16 08: 32

영화 '수상한 그녀'가 '겨울왕국'에게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내줘야 했지만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27만 1,6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71만 2,32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상한 그녀'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지 6일 만에 '겨울왕국'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준 것. 하지만 '로보캅', '관능의 법칙' 등 신작 공세를 물리치고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것이라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20대의 꽃처녀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작품이다.
한편 '겨울왕국'이 지난 15일 하루 동안 32만 5,5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65만 829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로보캅'이 15일 하루 동안 20만 7,29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2만 3,22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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