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대부분 프로그램이 정상 방송되면서,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됐던 토요일의 아쉬움을 달랜다.
16일 KBS 2TV는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을 기존 방송시간보다 5분 앞당긴 오후 4시 40분에 방송한다.
이어 기존 8시에 방송되던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최종회인 50회가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며, '개그콘서트'는 기존 방송시간보다 15분 늦춰진 밤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왕가네'와 '개그콘서트' 사이에는 밤 9시부터 30분 동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여자 컬링 경기가 중계되며, 일요일 밤 10시 55분부터 방송되던 '다큐멘터리 3일'이 결방되고 여자 1500m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중계된다.
MBC는 '섹션 TV연예통신'을 기존 편성 시간보다 5분 앞당긴 오후 3시 50분부터 방송하고,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등을 평소대로 방송한다. 또 '사랑해서 남주나'와 '황금무지개'도 결방 없이 시청자와 만난다.
SBS도 오후 3시 40분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런닝맨', '열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가 평소 방송되던 시간대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쇼 음악중심',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 드라마 '열애' 등이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 자리를 내주고 무더기로 결방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jykwon@osen.co.kr
KBS, MBC,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