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와 정기고의 듀엣곡 '썸'이 열흘째 음원차트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정오 발표된 이 곡은 16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 그동안 몇몇 사이트에서는 신곡에게 1위를 잠깐 내주긴 했으나 이내 다시 정상의 자리를 회복, 발표된지 열흘이 넘도록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것이다.
김도훈과 민연재, 쟈니브로스를 비롯한 K-팝 프로듀싱 드림팀이 참여한 이번 곡은 소울감성 가득한 정기고 특유의 로맨틱한 보컬에 씨스타 소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듀엣송이다. 여기에 최근 힙합대세로 떠오른 긱스 릴보이의 톡톡튀는 감각적인 랩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첫 출연, 첫 우승 기록을 세운 윤민수가 참여곡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으로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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