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유력 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독일의 스키 선수 펠릭스 노이로이터가 소치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독일 뮌헨 공항으로 향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노이로이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공항으로 가는 길에 직접 운전하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목과 늑골 부위를 다친 노이로이터는 조금 늦게 소치에 도착했으며,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지만 천만다행으로 뼈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회전 은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대회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노이로이터는 19일 대회전, 22일 회전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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