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예능국장실 점령한 행운의 멤버 누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16 09: 20

'1박2일' 멤버들이 KBS에서 눈물의 잠자리 복불복을 펼친 가운데, 예능국장실을 점령한 행운의 멤버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최근 진행된 ‘서울 시간여행’편 녹화에서 처절한 눈물의 잠자리 복불복을 펼쳤다.
베이스 캠프인 KBS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족오락관'과 저녁식사를 마친 뒤 예능국장실로 소환돼 배고픈 스태프들을 위한 '야식 시키기' 배틀로 잠자리를 결정하게 됐다.

어안이 벙벙한 멤버들에게 공개된 잠자리는 KBS 예능국장실과 옥상 두 곳. 칼바람으로 유명한 KBS 옥상을 마주한 멤버들은 고립된 자신들의 상황을 보며 "우리 섬 들어왔네"라고 웃음을 참지 못했고, 결국 전화 한 대를 놓고 치열하게 주문전쟁에 돌입했다.
각자 뽑은 야식 메뉴에 희비가 엇갈린 멤버들은 설 연휴라는 제약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기지를 발휘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준호와 데프콘이 우연찮은 연합으로 멤버들을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만드는 '멘붕'을 선사해 큰 웃음을 선사했고, 주문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전전긍긍한 멤버도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KBS 섬'에서 펼쳐진 '야식 시키기' 배틀에서 승리해 예능국장실에서 따뜻한 하루를 보낸 행운아는 누구였을지, '복불복'이라는 단어가 제대로 맞아떨어진 웃음만발의 저녁 복불복의 실체는 16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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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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