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 최후의 날'(폴 W.S 앤더슨 감독, 이하 '폼페이')이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국내 재난영화 '타워'의 김지훈 감독과 함께 하는 특별 시사회를 연다.
16일 '폼페이' 측에 따르면 '폼페이'는 오는 19일 오후 8시 '타워'의 김지훈 감독과 영화 CG 전문회사 ㈜포스의 최재천 부사장을 초대, GV 시사회를 진행한다.
국내 영화 CG효과의 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는 두 사람은 재난 블록버스터와 CG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특별 시사회는 CG 기술 중 가장 고난이도에 속하는 불과 물이 모두 등장하는 '폼페이'의 3D 기술과 영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폭넓은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폼페이'는 서기 79년 진행됐던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한 작품. 화산이 폭발하는 위태로운 폼페이에서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빠진 노예 마일로(킷 해링턴 분)와 폼페이 의원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 분)의 사랑을 그린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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