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우승 윤민수, 본업 가수로 활약..음원차트 상위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6 10: 45

'후 아빠'로 불리며 예능에서 활약 중인 가수 윤민수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단숨에 우승을 차지하며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약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민수는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열창,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에서의 활약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후 아빠' 이미지를 지우는 통쾌한 한방이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윤민수는 아프지만 아름다운 가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케스트라까지 동원, 절제된 감성을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윤민수 특유의 절절한 목소리와 감성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우승을 차지한 것. '아빠 어디가'의 자상하고 장난 많은 '후 아빠'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는 반응이다.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윤민수의 무대는 방송 후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민수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사이트 소리바다와 벅스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니와 올레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에서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윤민수는 오는 20일 바이브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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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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