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유정현 "힘든 40대, 나보고 희망 얻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6 11: 37

'더 지니어스2' 유정현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유정현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준결승에서 임요환과의 데스매치 끝에 최종 탈락했다.
이날 '더 지니어스2' 메인매치에는 홍진호와 이두희, 이다혜가 탈락자 대표로 출연, 살아남은 플레이어들과 엘리베이터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3대 3으로 리벤저 팀과 지니어스 팀으로 나뉘어 1을 누른 플레이어의 수만큼 말을 전진시켜 가장 먼저 100호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

유정현은 그의 우승을 떠나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 우승상금에 2000만원을 더할 생각이었지만 임요환과 이상민은 각각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유정현은 임요환과 데스매치를 하게 됐고, 임요환에게 모든 수를 읽히며 패배해 탈락하고 말았다.
유정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더 지니어스2'를 통해 나를 좋게 봐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우리 사회에서 힘들고 어려운 40대 중·후반 분들이 내가 '더 지니어스2'를 통해서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했던 모습을 보고 작은 희망이라도 갖는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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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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