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금빛 질주' 안현수, 소치 공식 홈페이지 장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16 12: 02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안)가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소치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15일 "남자 쇼트트랙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승리했다"면서 "러시아의 빅토르안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가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안현수는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006 토리노 대회서 한국 대표로 3관왕을 차지한 이후 8년 만의 쾌거이자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이었다.

안현수는 부상,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파벌 싸움에 휘말리며 2010 밴쿠버 대회에 나서지 못한 뒤 2011년 러시아로 귀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보란 듯이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날의 아픔을 씻었다. 황제의 귀환인 셈이다.
이제 안현수는 러시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남자 5000m 계주에서 또 한 번 금빛 질주를 꿈꾸고 있다.
dolyng@osen.co.kr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