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8연패' 함부르크, 반 마르바이크 감독 경질

8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던 함부르크가 베르트 반 마르바이크(62) 감독을 경질했다.

함부르크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마르바이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함부르크는 최근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다. 15일 리그 최하위인 브라운 슈바이크와 리그 원정 경기서 2-4로 충격패를 당했다. 공식 경기 8연패의 늪이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올 시즌만 감독을 두 번이나 바꾸게 됐다. 지난해 9월 토르트센 핑크 감독이 첫 번째 희생양이 된 데 이어 반 마르바이크 감독도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반 마르바이크 감독의 후임으로는 미르코 슬롬카 전 하노버 감독과 마틴 욜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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