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보이그룹 B1A4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재치 넘치는 자기 소개를 했다.
B1A4 멤버들은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B1A4 콘서트 ‘더 클래스(THE CLASS)’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 “다들 늦지 않게 왔어요?” 어제에 이어서 두 번째 등교”라며 학교 콘셉트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자기 소개를 하며 바로는 “안녕하세요, 저는 비포 고등학교 2학년 3반 서기를 맞고 있는 차바로 입니다. 뿌잉”이라며 마치 학생 같은 모습으로 리듬감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들은 “저는 2학년 3반 인기쟁이 산들입니다. 학교 다닐 때 더 인기가 많았지요”라며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진영은 “학창시절 부회장을 하기도 했던 B1A4 진영입니다”라며 리더답게 차분한 소개를 했고, 공찬은 “우리 반에서 제일 잘 생긴 남자 공찬”이라며 센스 넘치게 말했다.
마지막 남은 신우는 “뭐할까? 저는 선도부? 교수?”라며 조금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웃으며 “신우입니다”라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B1A4는 “지금 학생이신 분들도, 예전에 학생 이셨던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오늘은 같은 클래스에 있으니까 신나게 놉시다”라며 활기차게 공연을 시작했다.
한편 B1A4는 다음달 1일 장기 프로젝트 ‘고향 투어’를 시작하며 KBS 부산 홀에서 ‘더 클래스’ 부산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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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