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라쿠텐전 2안타 3타점 불방망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2.16 16: 50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정형식(23)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정형식은 1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몸에맞는 공으로 걸어나간 정형식은 2회 1사 만루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때 좌익수쪽 적시타로 2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네번째 타석인 6회 2사 2루에서 중견수쪽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2안타 3타점. 삼성은 5대8로 패했다.

이밖에 타선에선 채태인, 김태완, 최형우, 나바로, 백상원, 차화준, 이흥련, 김상수 등이 1안타씩을 쳤다. 나바로는 이날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는 투수 배영수는 이날 선발 등판, 최고구속 141km를 기록하며 3이닝 3피안타(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현동(2이닝 5피안타 3실점), 조현근(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서동환(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임현준(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이우선(1피안타 1볼넷 2실점), 박근홍(1이닝 1볼넷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은 오는 18일 니혼햄과의 원정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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