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진표, 5세 맞춤형 교육 ‘훈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16 16: 51

가수 김진표가 5세 딸인 김규원에게 딱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
김진표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빠와 함께 도레미송을 부르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어린 딸 김규원과 눈높이를 맞추며 노래를 가르쳤다. 김규원은 계이름과 관계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을 가사에 집어넣었다.

김진표는 “뭐 어떠냐. 해주면 고맙다”면서 김규원이 함께 노래를 불러주는 것에 대해 고마워하며 차근차근 가르쳤다. 하지만 김진표의 맞춤형 교육은 이내 고난이 찾아왔다. 바로 김규원이 거꾸로 매달려 노래를 부르겠다고 나선 것. 김진표는 딸이 해달라는 대로 거꾸로 매단 채 노래를 부르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김진표는 5세 김규원과 소통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하며 훈훈한 아빠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윤민수·윤후,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김진표·김규원이 출연하는 2기로 꾸려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충북 옥천 장고개 마을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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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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