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오랜만의 국내 공연, 그립고 애틋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6 17: 17

가수 김장훈이 오랜만에 국내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119 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열고 "오랜만의 국내 공연인데 많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훈은 "이제 이달 중순에 이탈리아 공연을 마치고, 아프리카로 간다. 이후에는 중국 베이징 공연과 나무 심기, 4월에는 상해에서 '독도 아트쑈'가 확정됐다"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이어 김장훈은 "1년 동안 해외를 돌면서 활동했는데, 그동안 많이 그리웠다"며 "어떻게 보면 내한공연이다. 너무 행복해서 그런지 노래가 늘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또 김장훈은 "지자체의 예산으로 진행된 공연이라 예산을 아끼느라 고생했다"고 말하면서, "공연 연출하면서 정말 애틋했다. 세계 최초로 인명구조 사다리쇼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과 크레용팝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국내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에 참여, 주제곡인 '히어로'를 함께 불렀다. 이 곡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 있게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을 영웅에 비유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어로' 음원의 수익금은 모두 소방관 유가족 등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김장훈과 크레용팝은 오는 17일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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