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37, 알 사드)의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골 3위 기록을 따라잡았다.
메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캄프 노우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통산 228골을 기록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골 3위에 라울과 함께 이름을 올라게 됐다.
인라 경기 전까지 5위에 올라있던 메시는 4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227골, 은퇴)를 앞질러 라울과 공동 3위가 됐다. 또한 25살 217일에 리그 200호골을 달성한 것으로 기록돼 29살 352일에 200호골을 터트린 텔모 사라를 제치고 최연소 200골 돌파의 주인공으로 기록됐다.

현재 228호골로 바르셀로나 사상 리그 최다골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메시는 251골을 넣은 최다 골 1위 텔모 사라(은퇴)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리그 12, 13호골을 터트린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득점순위도 5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차이는 9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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