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양현석, 완전채에 "당장 비 백댄서 할 실력" 극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6 17: 33

JYP의 트레이닝을 받았던 완전채(이채령, 이채연)가 양현석으로부터 "당장 비 백댄서를 해도 될 실력"이라 호평했다.
완전채는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가수 비의 '잇츠 레이닝(It's Raining)'의 춤과 노래를 모두 소화해 선보였다.
이날 완전채는 비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나이답지 않은 칼군무를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완전채도 계속 보다 보니까, 지난 번 춤과 이번 춤이 뭐가 달라졌는지 알겠다. 이번에는 격한 안무와 노래 춤이 힘이 있어졌고, 노래도 호흡이 달리지 않고 무사히 마쳤다. 이번 무대는 단점을 잘 극복해낸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일단 춤으로 평가를 한다면 당장 비 씨의 백댄서로 써도 부족하지 않은 실력이라 생각한다. 또 하나는 'K팝스타'에 대한 불만이긴 한다. 프로도 댄스 음악을 부를 때는 MR을 깐다. 여러 하모니 있는 노래 그마저 뺀다. 여러 기법이 쓰는 기술이 배제된 것에서 노래가 좋게 들리긴 힘들다"며 "지금까지는 가능성 위주로 올라왔다. TOP10 가리는 무대 나머지가 너무 강하니까 이제는 노래 실력을 중점으로 보게 될텐데 노래를 소화하기엔 다른 팀에 비해 불리하지 않을까"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트레이닝을 맡았던 박진영은 "정말 잘했다. 기대한 것보다 잘했다. 노래하기 제일 힘든게 하체가 움직이는 것인데 저 정도 노래를 불렀다는 것 굉장히 놀라운 일 정말 잘 불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팝스타3'에서는 TOP10을 뽑는 배틀 오디션이 치러졌다. 지난주 권진아와 알맹이 TOP10에 진출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남은 8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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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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