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부쩍 커버린 아이들을 돌보며 진땀을 흘렸지만, 두 배로 행복한 미소를 지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활동량이 많이 증가한 쌍둥이 서언과 서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쌍둥이들은 아빠 이휘재의 영역인 쇼파 위에 올라오고, 촬영하는 VJ가 몸을 숨긴 텐트 안을 난입하고, 식탁 밑까지 활보하는 활약을 선보여 이휘재를 쉴 틈이 없이 만들었다.

이휘재는 땀을 흘리면서 서언과 서준을 번갈아 매트 위에 올려놨지만, 얼굴엔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이휘재는 "이제 연예인보다 쌍둥이 아빠라는게 더 좋다"라고 속내를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그간 이휘재는 배밀이 조차 못하던 어린 쌍둥이를 엄마 없이 48시간 동안 홀로 돌보며 다른 멤버 앞에서 투덜거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이휘재는 이제 100점 아빠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모습.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휘재의 행복한 미소는 쌍둥이라 두 배 더 즐거운 아빠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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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