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4인4색 신병, 엉뚱하거나 활기차거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16 18: 21

‘진짜사나이’ 신병 4인방이 4인 4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신고식을 치렀다.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신병교육대대(신교대)에 입소하기 전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입대 사실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박건형은 앞날이 컴컴한 군대 생활에 좌절했고, 천정명은 자신이 조교로 복무했던 필승 신병교육대대를 간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그는 “후배들이 얼마나 빡빡하게 굴겠느냐. 더 열심히 뛰어다니고 아부를 해야겠다”고 힘찬 각오를 표현했다.

케이윌은 걱정하는 마음에 긴장감이 묻어났다. 후배 씨스타의 사인 CD를 신주단지 모시듯 챙기며 어쩔 줄 몰라했다. 외국인 헨리는 군대에 대한 환상을 품은 채 떠났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군대에 대한 거짓된 정보를 알려주고 걸그룹과 친하지 않다고 군대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하라고 했다. 악마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들 덕에 군대를 장난처럼 여기며 입소한 헨리의 엉뚱한 매력은 시선을 끌어당겼다.
이날 ‘진짜사나이’는 신병 4인방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전달하는 한편 신교대 입소날 거하게 내린 눈으로 인해 험난한 군생활을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방송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방송부터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새 멤버 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강원도 양구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을 받는 신병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천정명은 자신이 조교로 복무했던 필승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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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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