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LIG손해보험을 완파하고 3위를 탈환했다.
우리카드는 16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LIG손해보험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승점 39점(14승 10패)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승점 38점)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4연승을 마감하며 승점 32점(10승 14패)으로 5위에 머물렀다.

루니가 1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박진우와 신영석이 11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가 3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여자부의 GS칼텍스는 이충문화체육센터체육관서 열린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9, 25-20, 19-25, 19-25, 15-9)로 진땀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베띠가 35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이소영이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니콜이 40점(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 백어택 15개)으로 트리플 트라운을 달성하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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