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헨리가 한국 군대를 알지 못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헨리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다른 신병들과 달리 힘이 넘치는 모습으로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중국인으로서 한국 문화를 전혀 알지 못하는 헨리는 다른 병사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다나까’ 어투에 익숙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군대의 엄숙한 문화를 전혀 알지 못해 수다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군대를 영화로 배운 나머지 너무 해맑았다. 그는 시종일관 웃음을 짓거나 엉뚱한 면모로 상관을 당황하게 했다. 입소를 하는데 짐가방을 잔뜩 끌고 오거나 군대에서 총도 구입해야 한다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거짓된 정보에 홀려 있는 상태였다.
결국 헨리의 당황스러운 행동 하나하나는 관심병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군대를 전혀 모르는 ‘별에서 온 그대’ 헨리 덕분에 ‘진짜사나이’는 웃음이 터졌다. 이미 군대를 다녀온 박건형과 케이윌은 연신 당황했고 시청자들은 크게 웃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방송부터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새 멤버 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강원도 양구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을 받는 신병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천정명은 자신이 조교로 복무했던 필승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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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