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박슬기, 크레훈팝 콘서트 등장..'착각의 늪' 열창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6 19: 21

방송인 박경림과 박슬기, 그리고 하지영이 크레훈팝의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참여했다.
박경림과 박슬기, 하지영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장훈과 크레용팝의 공연 '119 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공연을 마무리지으면서 "아나운서와 영화배우가 와 있다. 깔끔하게 끝내려고 했는데 그들의 요청으로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장훈은 "박정현"이라고 소개했고, 이에 박슬기가 박정현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하지영이 등장해 걸그룹 댄스를 췄고, 마지막으로 박경림이 '착각의 늪'을 부르면서 등장해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장훈과 크레용팝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국내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에 참여, 주제곡인 '히어로'를 함께 불렀다. 이 곡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 있게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을 영웅에 비유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어로' 음원의 수익금은 모두 소방관 유가족 등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김장훈과 크레용팝은 오는 17일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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