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사나이'에 합류한 가수 케이윌이 다소 엉성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16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 처음 등장한 케이윌은 너무나 해맑은 헨리와 이미 군대가 익숙한 박건형 사이에서 가장 무난한 신병의 모습으로, 엉성하지만 우직한 매력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얼떨결에 분대장을 맡고도, 혼자 베레모를 잘못 착용해 지적을 받는가 하면 매사 불안해하고 두번 세번 확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헨리의 잘못으로 홀로 벌을 받거나, 총기 교육 중 혼자 조는 등 짠한 광경을 다수 보여줬다.

그는 어깨탈골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상황. 그는 “현역으로 입대했는데 입대 후 신병교육대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면서 “어깨 탈골이 심각해서 4급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쉬움을 표현한 후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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