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맹타’ 박건우, 2차 청백전 MVP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2.16 19: 33

박건우(24, 두산 베어스)가 2번째 자체 청백전의 MVP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 구장에서 2번째 팀 내 청백전을 치렀다. 전날 3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린 홍성흔이 MVP에 선정된 데 이어 이날은 박건우가 MVP가 됐다.
전날 7이닝 경기에서 청팀의 1번으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펄펄 날았던 박건우는 투수가 부족해 6이닝만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했다. 2루타가 2개였다.

전날 청팀이었던 이날의 백팀은 1번 박건우의 맹타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MVP는 박건우였고, 선발 정대현과 정수빈은 우수선수가 됐다. 좌완 정대현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정수빈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했다.
오는 17일 휴식을 취하는 두산 선수단은 18일에는 선마린 구장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어 경기 진행 여부는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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