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주진모 재회한다..향후 전개 관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16 22: 04

MBC '기황후'가 오는 17일 방송에서 황제 지창욱의 후궁이 된 하지원과 주진모가 재회하는 장면을 그려낸다.
16일 MBC는 승냥(하지원 분)과 타환(지창욱 분)이 함께 용상에 앉아 왕유(주진모 분)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는 무엇보다 사진 속 세 사람 모두 다른 표정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승냥의 복수를 위해 연경까지 달려온 왕유와 원나라 후궁이 되어 연철 일가와 맞서고 있는 승냥, 그리고 사랑하는 승냥을 곁에 두고 변하기 시작한 타환이 만나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0일 방송된 29회에서 왕유는 죽은 줄 알았던 승냥이 연철 일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스스로 원나라 황제 타환의 후궁이 된 사실을 접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긴 바있다.
한편, '기황후'는 연철(전국환 분)이 타환에게 의문의 문서를 보이며 옥새를 찍으라고 위협하고, 연철의 명을 받아 흑수(오광록 분)를 잡아들이던 탈탈(진이한 분)이 흑수를 죽이려는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rinny@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