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오는 24일부터 시간제 근로자 2차 채용을 시작한다. 삼성그룸이 시간선택제 근로자 1500명을 뽑았지만, 지원자가 적어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1차 선발인력의 대부분은 결혼·육아·가사를 이유로 전일 근무가 어려운 30∼40대 경력 단절 여성이다. 60%가량이 오전 근무에 지원했다.
2차 선발에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이 필요한 이들을 채용할 예정이며 개발지원과 환경안전 직무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별로 삼성전자 2700명, 삼성디스플레이 700명, 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삼성물산 각각 400명, 삼성생명 300명을 뽑는다. 직무별로 개발지원 1400명, 사무지원 1800명, 환경안전 1300명, 생산지원· 판매서비스·특수직무 등 각 500명씩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4시간 또는 6시간이며 근무시간대(오전·오후)를 선택할 수 있다. 또, 4대보험 혜택이 보장되며 성과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삼성 시간제근로자 채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 시간제근로자, 좋은 조건이다" "삼성 시간제근로자, 나도 지원해봐야겠다" "삼성 시간제근로자, 월급이 얼마려나?" 삼성 시간제근로자, 이런 일자리가 많아져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