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하석진, 장희진 연락 못 끊었다..이지아에 괜한 친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6 22: 46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이 집에서도 장희진과 SNS로 대화를 나눴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는 내연녀 다미(장희진 분)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고 집에서도 휴대폰 SNS로 문자 대화를 나누는 김준구(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미는 김준구에게 '나 오늘 술 한방울도 안 먹었어. 착하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를 받은 김준구는 망설이다 '착하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둘의 SNS 대화는 한동안 이어졌다. 

이어 샤워를 마친 오은수(이지아 분)가 욕실에서 나왔고, 죄책감을 느낀 김준구는 아내에게 다가가 "머리를 말려주겠다"며 드라이어를 들었다.
그러나 오은수는 "평소에 잘하는 남편이 사면도 빨리 받는다더라"는 김준구의 말에 "잘못한 게 있느냐"며 그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멋쩍어진 김준구는 헤어드라이어를 내려놓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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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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