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16일 119콘서트를 함께 한 크래용팝과의 회식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크레용팝, 가물치와 함께 '대한민국119 콘서트' 잘 마치고 회식!(하필 제가 냉면국물 나발 불 때) 행복 감동 공연이었고요. 내일은 강남역 엠스테이지에서 저녁7시 거리콘서트! 내일까지 잘 마치고 이탈리아로 갑니다"고 썼다.
그는 또 "노래가 늘었어요. 확실하죠? 제가 약속했잖아요. 외국 가면 연습 열심히 해서 최강의 소리 만들어 오겠다고. 겨울 공연은 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이날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119 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도지사와 송방방재청장을 비롯해 소방대원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팬들이 참여했다.
김장훈과 크레용팝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국내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에 참여, 주제곡인 '히어로'를 함께 불렀다. 이 곡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 있게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을 영웅에 비유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어로' 음원의 수익금은 모두 소방관 유가족 등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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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