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기에서 25위에 올랐던 김동현(27)과 전정린(25, 이상 강원도청)이 2차 레이스까지 마무리했다.
한국의 김동현-전정린 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차시기에서 57초76을 기록했다. 김동현-전정린 조는 2차시기까지 합계 1분55초54의 기록을 남겼다.
1차시기를 57초78로 마감한 김동현-전정린 조는 2차시기에서 25번째로 레이스를 펼쳤다. 스타트가 4초94로 1차시기와 똑같은 기록을 낸 김동현-전정린 조는 최고 시속 128.5km를 찍으며 1차시기에 비해 기록을 소폭 단축했다.

한편 2차시기에서 3번째로 출발한 원윤종(29)-서영우(23, 이상 경기연맹) 조는 2차시기를 57초20으로 끝내 합계 1분54초61의 기록으로 3차시기에 돌입한다. 3차시기는 이날 오후 1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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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