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투입된 지동원(23)이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골사냥에는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지난 8경기서 5승 3무를 달리던 아우크스부르크의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뉘른베르크는 지역라이벌 관계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1974년 8월 이후 뉘른베르크를 10번 홈으로 불러들여 40년 동안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징크스는 이어지게 됐다.

지동원과 홍정호는 선발에서 제외된 채 교체명단에서 기회를 엿봤다. 볼 점유율 39%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일방적으로 밀리며 전반전을 0-0으로 비겼다.
후반 15분 지동원은 밀리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선제골은 뉘른베르크에서 터졌다. 후반 20분 요시프 드르미치는 강력한 헤딩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지동원도 후반 24분 헤딩슛을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하지만 끝내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지동원의 움직임은 좋았지만 골사냥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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