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한 타석만에 교체된 이유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2.17 06: 10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세 번째 자체 평가전서 한 타석 만에 교체됐다.
이대호는 지난 16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 백팀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선 뒤 교체됐다.
17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대호는 "원래 1타석만 들어설 예정이었다. 조금 페이스가 빠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현재 컨디션은 괜찮다"고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대호는 3차례 자체 평가전을 통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전력이 좋다. 투수와 야수 모두 괜찮다. 발 빠른 선수도 많고 야구를 잘 하는 선수도 많다. 충분히 우승을 노릴 전력"이라며 정상 등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