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2위 도약, 호날두 없어도 헤타페 맹폭...3-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7 06: 57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져도 레알 마드리드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헤타페와 원정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19승 3무 2패(승점 60)가 돼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0)에 득실차에서 뒤처진 2위다. 헤타페는 7승 4무 13패를 기록해 15위에 머물렀다.
호날두가 징계로 결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강력한 공격을 펼쳤다. 점유율 싸움에서 56-44로 우위를 점했고, 슈팅 횟수에서는 헤타페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16-9를 기록했다.

골도 빨리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5분 가레스 베일의 도움을 받은 헤세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헤타페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7분에는 카림 벤제마가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21분에는 마르셀로의 도움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가 추가골을 넣어 헤타페를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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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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