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어린 아이에서 풋풋한 소년, 그리고 감성적인 남자의 모습까지. 그룹 비투비가 다채로운 매력이 넘치는 다양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비투비가 17일 0시, 신곡 '뛰뛰빵빵'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나는 힙합돌의 모습부터 단체 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피아노를 치는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까지 담긴 종합선물세트의 매력이 물씬 풍겼다.
'뛰뛰빵빵'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운전을 하는 남자의 심경을 다룬 곡으로, 흥겨운 힙합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뮤직비디오에도 빨간색 트럭부터 노란색 스포츠카, 그리고 고급스러운 세단까지 다양한 차가 등장하며 풍성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발랄하다. 노래의 주인공이 된 비투비 멤버들의 표정연기뿐 아니라 클럽을 연상시키는 여자 댄서들과의 춤, 그리고 중독성 강한 그루브한 멜로디가 삼박자를 이룬다.
'뛰뛰빵빵' 리듬에 맞춘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도 일품이다. 문 앞에서 싸우는 연기를 하는 모습이나 주차 위반 경고딱지가 붙은 자동차를 두고 왁자지껄한 몸부림을 하는 모습 등이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중반부 서은광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반전,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힙합 의상을 입고 있던 멤버들이 클래식 슈트를 입고 아련한 표정으로 피아노를 둘러싸며 감미로운 보컬과 감성적인 모습을 어필했다.
한편 비투비는 신곡 '뛰뛰빵빵'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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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