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코너별 시청률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전국 기준 16.2%를 기록하며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동시간대 방송된 2부 코너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13.7%,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서 '런닝맨'이 14.9%로 1위, '1박2일'이 14.5%로 2위, '진짜 사나이'가 14.0%를 기록했던 것을 완전히 뒤엎은 수치다.

이날 '진짜사나이'는 슈퍼주니어 헨리와 배우 박건형, 천정명, 가수 케이윌 등이 새롭게 합류한 백두산 신병교육대대 생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1부 코너에서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2.1%로 우위를 선점했다. 'K팝스타3'은 11.5%, '아빠어디가'는 10.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방송분(9.4%)보다 2.7% 포인트 껑충 상승하며 '아빠 어디가'와 'K팝스타3'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아빠 어디가'는 지난 방송분(11.9%)보다 1.6% 포인트, 'K팝스타'는 지난 방송분(12.7%)보다 1.2% 포인트 시청률이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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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