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찾고 있는 가운데, 그 분야가 자동차와 의료기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해외매체 더버지는 17일(한국시간) "애플이 심장마비를 예측하는 기기를 개발 중에 있다"고 크로니클 실리콘밸리 지역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애플은 의료기기 분야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THX 사운드시스템과 10.2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한 토밀슨 홀먼(Tomlinson Holman)이 혈류 소리를 듣고 심장 마비 등 심장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장비를 애플에서 연구 중이라고 크로니클은 언급했다.
지난 달 애플의 고위관계자는 모바일 의료 관련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미국 식약청과 논의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애플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은 최근 운동 생리학자 구인 광고를 내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플이 또 미래 사업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자동차다. 이 매체는 애플이 한때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최고 경영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해 애플의 M&A 책임자인 애드리언 페리카를 만났고, 테슬라 CEO가 팀 쿡 애플 CEO 또한 만났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애플은 자동차에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uckyluc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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