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승리를 이끈 사미르 나스리(맨체스터 시티)가 FC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명(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전서 스테반 요베티치와 나스리의 골을 묶어 리그에서 패배를 안겼던 첼시에 2-0으로 설욕했다.
이에 나스리는 1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첼시에 복수하기를 원했고, 완벽하게 해냈다"면서 "우리의 본모습을 보여줬다"며 첼시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스리는 이어 "화요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모든 선수들은 UCL 16강전서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과 맞불길 원한다"며 "우리가 정말 강하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첼시전 승리로) 자신감도 회복했다"고 말했다.
나스리는 또 "바르셀로나는 2년 전보다 약해졌다"면서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모두에게 매우 치열하고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8일 새벽 4시 45분 안방에서 바르셀로나와 UCL 16강 1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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